금값이 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정책 축소 우려로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이날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된 데다가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양적완화축소가 올해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금값의 하방압력을 높였다.
분석가들은 이에 덧붙여 1300달러선에 자동 손절매주문을 설정한 트레이더들이 많아 금값 하락세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12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9.90달러(1.50%) 하락한 온스당 1282.50달러로 체결됐다. 금현물은 미 동부표준시(EST)기준 오후 2시 50분 현재 전장대비 1.5%하락한 온스당 1283.60달러에 거래중이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는 올해 남은 세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중 언제든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록하트 연은 총재는 또한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지 않은 10월에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